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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밥심 102(051-867-2102)
어디 - 부산 부산진구 동평로405번길 11(양정동 257-21), 부산 시청역 기준 도보 5분 거리다.
주차장 - 없다. 부산시청 또는 부산경찰청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분위기 - 기대 없이 갔다가 ‘오호라’. 이런 느낌의 가게였다.
가게 입구를 봤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물론, 가게 안에 들어가더라도 큰 기대가 갑자기 생길리 만무했다.
그런데 기대감이 부푼다. 열무국수가 딱 나오면서부터다. 폭염이 지속된 최근 여름에 찾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국수 면과 육수를 따로 준다. 그릇에 담긴 노란색 면발은 윤기가 흐른다. 육수는 동치미를 70일간 숙성 발효해 만들었단다.
면발 위에 육수를 붓는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육수를 붓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달된다. 그 다음 열무김치를 가위로 잘라 넣는다. 어서 먹고 싶다. 젓가락질을 했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달짝지근한 육수와 조합은 꽤 만족스럽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두루치기 한 점을 면발에 싸먹었다. 허겁지겁 먹다보니 어느새 육수만 남았다. 육수를 쭉 들이켰다. 어느새 텅 비워진 사발. 이 정도면 맛있다고 평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첫 방문자 - 올해처럼 폭염이 이어지는 더운 날엔 특히 인산인해를 이룬단다. 별미 중 별미로 인근에 소문난 탓에 점심 시간대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단다. 메뉴 특성상 회전율이 높다고 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줄을 설 자신이 없다면 점심 시간대는 피하길 추천한다. 비빔 열무국수는 웬만해선 먹기 힘들다. 품이 많이 드는 메뉴인터라 업주가 주문을 꺼려했다. 그렇다고 친절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열무국수가 나오기 전 삶은 달걀을 준다. 취향에 따라 먼저 까서 먹거나 나중에 열무국수 위에 올려서 먹어도 된다.
술도 판다. 음식들이 다 먹을 만한가 보다. 반주 삼아 술도 마시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니 말이다. 하기야 이 정도 열무국수 맛을 내는 음식 솜씨를 갖춘 음식점이라면, 다른 음식도 맛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는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인가 보다.
연락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업주의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문을 열기만 하면 손님은 몰리는 편이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엔 조금 부족하다. 그럼에도 달짝지근하고 새콤달콤한 맛의 중독성은 분명, 잊기 힘들 것이다.
총평 - 맛을 논하기 전에 시원한 동치미 국을 맛보고 싶다면, 이 가게의 육수를 권해보고 싶다. 여름 별미다. 폭염이 이어지는 더위를 한방에 날리고 싶을 때 생각날 맛이다. 업주도 친절하다. 술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권한다. 숙취 해소용으로도 기가 막히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육수만 봐도 전날 마신 술이 확 깰 것이다.
맛은 건강한 맛이다. 감칠맛이 나는데 인공 조미료의 감칠맛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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