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상호명 - 진주냉면 하연옥(0507141652777)
어디 - 부산남구 유엔로 214(대연동 568-1), 유엔공원 조각공원에서 용호동 입구 방향으로 오다보면 보인다.
주차장 - 지상 1층에 10여대 정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차장이 다 차면 맞은편 금강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한다. 단, 명절엔 문을 닫는다.
분위기- 우리가 생각하는 냉면 전문점과는 조금 다르다. 모던하다. 고급 한정식 전문점 같다.
주문했다. 비빔냉면과 갈비탕. 냉면 전문점에서 웬 갈비탕을 주문했느냐, 라고 물을 수 있다. 특히나 육수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냉면 전문점에서 파는 갈비탕의 맛이 그냥, 궁금했을 뿐이다.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비빔냉면이 나왔다. 맵게 보인다. 빛깔은 좋다. 알록달록한 고명은 눈을 즐겁게 했다. 가느다랗게 썰어 놓은 배, 오이와 함께 푸짐한 육전이 눈에 띤다. 비볐다. 계란을 입힌 육전이 분리된다. 계란과 육전, 그리고 배와 오이를 한데 모았다. 면으로 쌈을 싸는 식으로 한 젓가락 떴다. 입안에 넣었다. ‘오물오물’. 통상 먹었던 냉면의 면과 조금 다르다. 질긴 냉면의 면이 아니라 쫄깃하고 쫀득하다. 잘 끊어진다. 밀면과 비슷하다. 육전과 함께 씹는 면은 마치, 대패 삼겹살을 면에 싸먹는 것과 비교해도 될까. 아무튼 그런 생각이 해봤다. 각종 야채들도 면과 잘 어우러져 식감은 썩 괜찮은 편이다. 맛있다. 보기엔 매워 보이는데 맵지 않다. 대신 진한 양념이 베인 깊은 맛을 내고 있다. 고명으로 넣은 육전 양만 보면 인심도 후하다.
정갈한 반찬과 함께 나온 갈비탕은 그저 그렇다. 여타 갈비탕 전문점과 비교하면 월등하지도 그렇다고 뒤지지도 않는 그런 맛이다. 필자는 웬만한 음식도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먹는 데만 집중했다가 어느새 비워진 그릇을 보고 정신을 차렸다. 고개를 들고 가게 주변을 둘러봤다. 넓고 깨끗하다. 방바닥으로 봐도 무관해 보이는 의자에는 아이를 눕혀 놓고 편안하게 냉면 맛을 음미하는 주부들도 보인다. 아이를 위한 메뉴로 함박스테이크도 있다.
첫 방문자 - 점심시간에 방문했다. 손님이 몰렸다. 1층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한다. 자기 차례가 왔다. 대기실을 나서자 마자 왼쪽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 된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이다.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식초와 겨자를 조심해라. 정확하게 말하면 식초와 겨자를 담아놓은 통을 조심해야 한다. 과한 힘을 주고 통을 짜면 시큼하거나 코끝이 찡한 냉면을 먹어야 한다. 식초나 겨자가 옷에 튈 수 있는 참사도 벌어질 수 있다.
화장실은 깔끔하다. 화장실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했다. 바람이 엄청 세다.
총평 - 냉면은 맛있다. 질기지 않고 쫄깃한 면의 냉면이다. 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대부분 육전을 먹고 있더이다. 다음 번에 방문할 땐 육전과 비빔냉면을 주문해 볼까, 생각했다. 비빔냉면에다 육전을 곁들여 먹고 싶어서다.
여러 번 방문해 맛을 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러고 나면 방문 횟수가 차차 줄어들 것 같은 맛. 역설적인 표현이다. 가격이 맛을 깎아내린다고 하면 되겠다. 냉면은 한 그릇 1만원, 육전은 2만원이다. 다소 한 끼 식사로 비싸다. 자주 찾기엔 조금 주춤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세상사 엿보고 싶어? - [사건‧사고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 일가족 살인 사건'…범인은 손녀 사위로 불린 전 남친 (0) | 2018.10.26 |
|---|---|
| 무면허‧만취한 채 400km 고속도로 달린 버스기사 (0) | 2018.09.26 |
| 문재인 김정은 담소 속 욕설은 "잡음"…배명진 교수는 누구? (0) | 2018.09.24 |
| 우리나라서 살기 팍팍한 거북들 (0) | 2018.09.14 |
| 6. 아서원(부산-부산진구) (0) | 2018.09.08 |
| 5. 밥심 102 (부산-부산진구) (1) | 2018.09.07 |
| 4. 동경돈가스(부산-연제구) (0) | 2018.09.05 |
| 3. 신기산업(부산-영도구) (0) | 2018.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