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흰머리를 뽑거나 상사의 집 이삿날 청소를 강요받은 적은 있나요, 아니면, 생리휴가를 낼 때 생리대를 검사토록 요구를 받아봤나요. 다른 교사들의 동태를 감시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아본 적은 있나요. 병원 출근 첫날 원장 부인에게 인사하지 않았다고 해고된 건 이해할 수 있나요” 믿기 힘들겠지만, 2017년 11월 ‘직장갑질’ 상담을 위해 출범한 공익단체 ‘직장갑질 119’에 접수된 사례다. 이 단체는 지난해 직장 내 갑질 사례만 6500여 건을 접수받았다. ‘직장 갑질’이 심각하다. 이를 나타내는 지표도 한 둘이 아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직장 괴롭힘의 피해 실태: 건강과 정서’에는 직장 괴롭힘 때문에 근로자 6명 중 1명이 자살충동을 느끼거나(8%) 가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싶은 욕구를..
공영방송 KBS가 ‘뉴스 편집’과 ‘정치 편향’ 등과 같은 각종 방송 사고를 연달아 쳤다. 지난 21일 KBS대구 총국은 간판뉴스인 ‘뉴스9’에서 앵커 멘트와 무관한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출신 A(30‧여) 앵커가 대구시의 정부 혁신 사업 공모 탈락과 이에 대한 시의 후속 대책 마련 등 내용을 담은 기사를 설명했다. A 앵커의 멘트가 끝나자 B 기자의 보도를 송출했다. 그런데 B 기자의 리포팅은 앵커가 설명한 해당 기사 내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북 상주시의 지진을 다룬 자료 화면이었다. 이후에 앵커가 말하는 기사 내용과 이를 뒷받침하는 취재 내용인 자료화면도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4분 42초짜리 뉴스가 전파를 탔다. 현재, 해당 방송사고 뉴스 영상은 KBS ..
상추를 먹으면 졸린다, 라는 잠과 관련한 속설이 있습니다. 상추의 잎이나 줄기에서 포함된 진정, 최면의 효과를 지닌 '락튜카리륨' 성분 때문입니다. 이는 식사를 하면 우리 몸에선 위액 분비를 늘이는데, 이 과정에서 락튜카리움 성분이 생성돼 졸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다만, 배가 불러서 잠이 오는 현상은 질 좋은 숙면과 직결되는 건 아닙니다. 별개 사안입니다. 실제로 상추만 먹는 게 아닙니다. 고기쌈을 곁들이는 것과 같은 과다한 식사는 위액 분비를 증가시켜 신체 온도를 올라가도록 유도합니다. 깊은 잠에 들기 위해 몸 체온은 계속 내려야하는데, 우리가 잠 든 사이 소화를 위해, 신체는 바쁘게 움직여 열을 발생합니다. 누군가는 잠을 자다가 중간 중간 깨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질 좋은 수면을 포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