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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개그맨 오정태는 자신의 SNS에 “취소 수수료만 120만원인데 아깝지 않다”며 일본여행 취소 인증샷을 올렸다.
이는 지난 1일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해야 한다는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 중 하나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점점 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6.6%포인트 증가했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6.2% 감소한 39.4%로 집계됐다. 향후 참여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는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6.0%로 나타났다. 향후 불참하겠다는 응답자는 28.0%였다.
최근 국내에서 ‘일본 여행 보이콧(거부)’이 거세지고 있는 양상 속에서도 일본 여행을 '강제 권장'을 당하는 인물이 있다.
웹툰작가 주호민이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호민을 일본으로 보내자’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본 장기 여행을 가도 유일하게 욕 안 먹을 사람”이라며 주호민을 지칭한다. 왜일까.
그도 그럴 만 한 게, 주호민은 일명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별명만큼 ‘파괴 이력’은 화려(?)하다.
그가 군대를 다녀오는 사이 재학 중이던 애니메이션 학과가 없어졌다. 전역한 부대는 없어졌다. 이렇듯 그가 잠시 머물렀던 곳들은 모두 없어졌다.
이뿐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했던 한 해외 대형마트를 경영했던 기업은 한국 사업에서 철수했다. 또 웹툰 연재를 처음 시작한 야후코리아도 역사 속에 사라졌다.
그의 ‘파괴’는 멈추지 않았다. 청와대를 방문한 뒤엔 탄핵정국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그가 맥도날드 광고를 촬영했다. 이후 ‘생고기 패티’ 논란이 뒤따랐다.
믿기 힘들겠지만, 모두 그의 발길이 닿은 곳들이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 사이 “솔직히 주호민 일본행 티켓은 세금으로 끊어줘도 인정” 등 반응에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 20일 제5호 다나스 (DANAS) 태풍이 국내를 강타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다. 비가 오는 날은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축 쳐져 있다.
더욱이, 요즘같이 살기 팍팍한 경제 상황에서 고분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얼굴은 항상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그런데, 갑자기 풉. 주호민의 '파괴 이력'이 그냥 웃겼다. 이상하게도 신뢰감이 가는 그의 '파괴 이력'은 모든 이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소나기 같은 웃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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