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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진 캡쳐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17년 동안 국내 입국이 불허된 가수 유승준이 그동안 한국 땅을 밟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시원찮았다.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진심을 의심케 하는 욕설논란만 불러일으켰고, 비자 발급 여부를 두고 제기한 12 패소로 이어져 사실상 입국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3심 재판부가 원심 재판을 뒤집었다. 이는 유승준이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것.

 

다음은 이런 일련의 과정이다.

 

병무청과 법무부는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유승준에게 입국금지 조치를 했다.

 

입국 조치는 풀리지 않 17년이 흘렀다. 그는 여전히 한국 땅을 밟고 싶었다.

 

유승준은 2015 5 19일과 27일 두차례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심이 제대로 전해지는 듯 했지만 2차 인터뷰 말미에 등장한 욕설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인터뷰를 기획한 신현원 대표가 스태프들의 목소리였다고 해명을 했지만 여론의 의심은 커져만 갔다

 

이후 그는 6 20일 웨이보(SNS) 포기하지 않았다는 글도 남겼다. 이는 한국 땅을 밟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1510월 유승준은 LA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진했지만, 거부당했다. 그는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 “국군 장병의 사기가 낮아지고 청소년 사이에서 병역기피 풍조가 만연해질 우려가 있다는 게 판결 취지다.

 

 항소심에 패한 데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다. 그의 측근은 한국에 꼭 들어오고 싶어하는 유승준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입국을 금지할 이유가 있었더라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전했다.

 

3심은 원심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지난 11일 유승준에게 비자발급 거부 처분을 내렸던 LA 총영사관의 원심을 파기하고 위법 판결을 내렸다.

 

유승준은 측근을 통해 대법원의 원심 파기 판결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기대하지 못했던 대법원의 판단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한 매체에 입장을 대신 전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음원도 발표했다. 미니앨범 어나더데이의 가사엔 유승준은 여전히 자신을 미워하고 있는 과거 팬들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후회와 반성, 미안한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