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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들에게 한번 꺼낸 수건을 얼마나 쓰는지 물었습니다.
대부분 한번 수건을 꺼내면 2~3번 정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1주일 동안 수건 한개로 사용한다고도 합니다.
이유도 각양각색입니다.
한번 사용한 수건을 바로 세탁하기엔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게 대다수 이유였습니다. 실제 이들은 아침 세안 후 닦은 수건을 곧바로 빨래통에 넣으면 쉰내가 나기 때문에 말려서 한 번 더 사용한 뒤 세탁물로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쓴 수건은 재사용하면 안 됩니다. 수건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위생 상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아침에 세안 후 물에 젖은 수건을 말려 다시 저녁에 얼굴을 씻은 뒤 닦는다는 건 비위생적입니다. 순한 클렌저로 손이나 얼굴을 열심히 씻은 뒤 세균이 번식한 수건을 사용하는 셈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처음 수건을 사용하면, 피부의 박테리아가 수건으로 옮겨 붙어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사람은 세균, 곰팡이 등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았거나 건조 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나온 김에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물수건도 언급하겠습니다. 최근 식약처 점검결과 서울의 한 물수건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물수건에서 기준치를 7000배나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물수건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쓰는 일회용 물티슈도 매한가지입니다. 물수건은 음식을 먹기 전 손을 닦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한 종류의 물티슈에서는 기준의 330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식약처는 세균 수 초과 제품 생산 업체에 영업정지 5일과 함께 제품 수거와 폐기처분을 지시했습니다.
또 위생용품 제조 처리 업체 740곳을 대상으로 점검해 종업원이 위생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시설 기준을 위반한 업체 27곳에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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