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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진 캡쳐

 

남편 김모(36)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여 동안 전남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아내 A(30)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A씨 지인이 '베트남 아내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세간에 알려졌다. 김씨는 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들의 악연은 언제부터 맺어졌을까.

 

A씨는 5년 전 전 남편 김모(36)를 전남 영암군 한 산업단지 회사에서 만났다. 김씨는 당시 한 차례 이혼 후 두번째 가정을 꾸려 2명의 자식이 있었다. 그런데도 김씨는 A씨를 만났다.

 

이렇게 이들은 2년 간 교제했다. 2016년 초 A씨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김씨는 낙태를 종용했다. 

 

이후 A씨는 베트남으로 돌아가 아들(2)을 출산했다.

 

김씨는 A씨의 출산 소식을 듣고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자신의 아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유전자 검사(DNA)결과 자신의 아들로 확인되자, 김씨는 A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김씨는 지난 517일부터 아내, 아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했다.

 

A씨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결국, 악연의 서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