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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화 '돈'을 본 적 없다. 예고편을 많이 접했기에 알고는 있었다. 그러던 터에 지인에게서 사진 몇 장을 받았다. 배우 류준열과 조우진, 정만식이다. 30일 오후 오후 2시 10분쯤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 인도에 이들이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0층에 롯데시네마가 있는 점을 미뤄보면 무대인사를 하러 온 듯하다.
지인은 "류준열이 생각보다 키가 크다. 정만식은 그냥 건달 포스가 난다"며 "유지태 키가 소문만큼 큰 지 한번 보고 싶었지만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실 별 내용이 없다. 사진이 전부다. 그런데도 글을 끄적이는 이유가 있다. 행여나 이들을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 올린 것.
원래는 영화 리뷰만 다룰려고 만든 카테고리였다. 영화와 관련한 사소한 정보라도 축적하는 행위는 분명 영화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믿는다. 이렇게 사진을 싣게 된 건 이런 이유에도 포함된다.

그럼에도 찜찜하다. 당초 취지를 조금이나마 살리기 위해 예고편을 보고 느낀 짧은 리뷰라도 남긴다.
금융사기 영화다. 부푼 꿈을 가지고 동양증권에 입사한 신입사원 조일현(류준열)이 여의도 증권가에서 '돈'을 쫒는다. 이런 유혹의 중심엔 주가 조작으로 '돈'을 챙기는 사나이(유지태)가 있다. 이른바 '번호표'라 불린다.
실적을 내지 못한 나머지 해고 직전에 놓인 류준열은 어느날 유지태를 만난다. 유지태의 지시대로 주식 조작에 가담했다. 사내 꼴찌 사원이 1등 사원이 됐다. 뒤따라온 돈은 덤이다. 어마어마한 돈으로 부를 누린다. 이렇게 충실히 돈을 쫒는 류준열 뒤를 누군가가 밟고 있다. 금융감독원 한지철(조우진)이다.
이들의 얽히고 얽힌 욕망이라는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가는 지는 관심이 갈 법하다.

갑자기 과거 증권가 뒷애길 다룬 영화가 생각났다. 2009년 영화 '작전'과 2014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이다. 이런 영화만큼 오래도록 기억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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