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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는다는 건 생각보다 쉽습니다. 혹여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먼저 권해봅니다. 글을 짧게 끊어서 적어보라고.

짧은 글에는 힘이 느껴집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아침밥을 챙겨 먹은 뒤 옷을 챙겨 입고 학교에 갔더니, 벌써부터 집에 가고 싶었는데 점심 시간 때 친구들과 놀다보니 그런 마음이 사그라들었다가 다시 수업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마자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긴 문장은 읽다가 지쳐버립니다.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말인데, 이럴 때 짧은 글로 '툭툭' 쳐내려가면 가독성이 살아납니다. 

위 글과 같은 내용이지만 아래글을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났다. 세수를 했고, 아침밥을 챙겨 먹었다. 옷을 챙겨 입고 학교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친구들과 놀면서 잠시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그런 와중에 수업종이 울리자 다시 집에 가고 싶어졌다.'

글쓰기엔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주어-목적어-동사 순의 한 문장을 만들어 보십시오. 이 문장을 모아서 하나의 글을 완성하는 습관을 길러보기를 권해봅니다. 글 쓰기에 입문한다면 분명, 이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글을 다루는 방식에 초점을 두되, 중간 중간 문법적인 기술도 가미해 수려한 글을 완성하기 위한 여정을 공유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