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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뻔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핏빛 카리스마'

영화 ‘악인전’은 한 마디로 요약된다. 건달과 형사가 손잡고 연쇄살인범을 잡는다. 이게 전부다. ‘시간 때우기’로 괜찮은 영화다. 액션이 기발하다. 뺨을 때려 사람을 기절을 시킨다. 악력 하나로 사람의 앞니를 뽑아 버린다. 사람을 넣은 샌드백을 주먹으로 친다. 조직 보스 역할을 맡은 마동석과 너무 잘 어울린다. 핏빛 넘치는 ‘마동석만의 카리스마’를 한 번 더 보고 싶으니 말이다. 연쇄살인범은 ‘씬 스틸러’다. 나올 때마다 몰입하게 만든다. 독한 콘셉트로 한 형사는 혼자만 독하다. 관객을 사로잡기엔 무언가 부족했다. 건달 보스와 연쇄살인범의 센 기운에 눌린 모양새다.

세상사 엿보고 싶어? - [사건‧사고 등] 2019. 5. 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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