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건달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에 도전해 당선된다. 착한 건달은 한 조직의 보스 역할을 맡은 장세출(김래원)이다. 그는 어느 날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집회 현장에서 변호사 강소현(원진아)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녀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는다. 우연히 맞닥뜨린 버스 추락 사고에서 정신을 잃은 운전기사를 구하며 '목포 영웅'으로 급부상한 그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뒤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당선된다. 전직 건달 출신이자 정치인 황보윤(최무성), 경쟁 후보인 최만수(최귀화)는 부패하고 타락한 재선 국회의원로 나온다. 목포 건달 조광춘(진선규), 까메오로 등장하는 마동석은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영화 '범죄의 도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코미디에 무게..
세상사 엿보고 싶어? - [사건‧사고 등]
2019. 7. 12. 23:57
영화 ‘악인전’은 한 마디로 요약된다. 건달과 형사가 손잡고 연쇄살인범을 잡는다. 이게 전부다. ‘시간 때우기’로 괜찮은 영화다. 액션이 기발하다. 뺨을 때려 사람을 기절을 시킨다. 악력 하나로 사람의 앞니를 뽑아 버린다. 사람을 넣은 샌드백을 주먹으로 친다. 조직 보스 역할을 맡은 마동석과 너무 잘 어울린다. 핏빛 넘치는 ‘마동석만의 카리스마’를 한 번 더 보고 싶으니 말이다. 연쇄살인범은 ‘씬 스틸러’다. 나올 때마다 몰입하게 만든다. 독한 콘셉트로 한 형사는 혼자만 독하다. 관객을 사로잡기엔 무언가 부족했다. 건달 보스와 연쇄살인범의 센 기운에 눌린 모양새다.
세상사 엿보고 싶어? - [사건‧사고 등]
2019. 5. 25. 15:20